근전도실‧뇌파검사실
근전도실
근전도검사(EMG)
통증으로 오시는 환자 대부분이 생활습관, 직업적인 특성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어떤 통증이 발생하는지 살펴보고 통증이 느껴지는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검사가 바로 근전도검사입니다.
■ 검사방법
신경전도검사는 말초신경에 전기자극을 주어 신경 또는 근육에서 유발되는 활동전위를 기록하여 말초신경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크게 운동신경전도검사와 감각신경전도검사, 그리고 혼합신경전도검사로 나누게 됩니다.
전기적 자극을 가하고 유발된 활동전위파형의 진폭, 기간, 잠복기, 속도를 분석하여 신경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비정상적인 경우 병변을 국소화하고 특성을 유추하여 임상적 소견과 함께 말초신경질환, 신경근질환을 진단하고, 그 정도를 평가합니다.
침근전도검사는 침전극을 근육에 삽입해 근육이 수축할 때 생기는 활동전위를 직접 유도하여 안정 시 또는 수의수축 시의 근육활동전위를 평가합니다.
근육섬유들은 근육병 뿐만 아니라 근육과 연결되어 있는 말초신경의 손상에 의해서도 근육에 이차적인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말초신경에 의한 질환을 찾아내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근전도검사가 필요한 경우
– 팔저림증상, 근력약화로 인한 목통증으로 목디스크가 의심되는 경우.
– 다리저림증상, 근력약화, 요통이 동반되어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경우.
– 손저림증상, 손목터널증후군 또는 팔꿈치터널증후군.
– 당뇨환자에게서 팔‧다리저림증상, 당뇨병성 신경병증.
– 팔, 다리에 힘이 없고 근육이 마르는 현상으로 운동신경원 질환.
– 특별한 이유 없이 사지의 근력 약화.
– 신경근접합부질환, 중증근무력증.
– 안면신경마비, 벨마비.
– 기타 이유로 의사가 필요하다고 권장되는 경우, 장애진단 등.
뇌파검사(EEG)
뇌파검사란 대뇌의 신경세포활동에서 생성되는 전기적인 변화를 주파수 모양으로 관찰해서 뇌의 기능적, 기질적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 뇌파검사의 목적
– 뇌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로 경련성질환, 두통, 뇌종양, 뇌혈관성질환, 의식장애의 유무나 정도, 뇌막염, 뇌사판정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이용됩니다.
– CT나 MRI는 뇌의 해부학적 이상을 진단할 수 있으며, 뇌파검사는 뇌의 기능을 이상 유무를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 뇌파검사방법은 환자가 편안하게 누워 있는 상태에서 두피에 대뇌전기활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전극을 붙이고, 과호흡, 광자극 등의 다양한 외부자극으로 뇌활성을 극대화시켜서 얻는 파형을 그래프로 기록합니다.
■ 뇌파검사가 필요한 증상
01. 간질
02. 기타 발작성 질환(실신, 심인성 발작 등)
03. 두통, 뇌졸중, 뇌종양
04. 의식장애를 동반한 신경계 질환(혼수상태, 뇌사상태 등)
05. 감염성 뇌질환(뇌염, 뇌막염)
06. 대사성뇌질환
■ 검사방법 및 유의사항
검사방법
01. 환자가 편안하게 누워 있는 상태에서 10-20법에 의해 부착할 부위의 두피에 25~29개의 전극을 붙이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설명 후 검사합니다.
02. 검사시간은 4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03. 인체에 무해하고, 비침습적인 검사이며, 어떠한 통증도 없습니다.
유의사항
01. 자극적인 음식, 커피, 카페인, 콜라, 녹차 등과 같은 카페인 음료 섭취 또는 흡연을 삼가야 합니다.
02. 검사 당일 머리를 감고 말린 상태로 오시되, 헤어제품(왁스, 스프레이, 젤 등)과 화장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