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복음병원 직원들이 헌혈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지난 6월 3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제공한 헌혈차량에서 실시한 이번 헌혈 행사는 베데스다복음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혈액을 구하지 못해 지정헌혈 사례가 급증한다는 소식을 접한 베데스다복음병원 직원들이 원활한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행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날 31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예정에 없었던 직원 가족과 입원환자 보호자와 시민 등 6명이 추가로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직접 헌혈에 동참한 베데스다복음병원 권계현 실장(감염관리실)은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이 부족해 비상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의료계 종사자로서 원활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헌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오늘의 헌혈이 위급한 생명을 살리고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