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실
CT란 인체의 목적부위를 여러 방향에서 조사하여 투과한 방사선을 검출기로 수집하고, 그 부위에 대한 방사선의 흡수차이를 컴퓨터가 수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재구성하는 촬영기법을 말합니다. 종래의 방사선 사진 상에 비해 혈액, 최척수액, 백질, 회백질, 종양 등을 구분하는데 우수한 분해능과 대조도를 가지며, 미세한 부분의 흡수차를 표현할 수 있어 영상진단분야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방사선 Tube가 인체의 횡단면 주위를 돌아가면서 방사선 beam을 조사하여 각각의 강도를 검출기가 수집하고 그 데이터에 의해 컴퓨터가 부위별 흡수강도를 계산하여 계산된 자료에 따라 영상을 재구성하여 모니터 상으로 보여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사방법>
- 검사 가운을 입고 방사선사의 안내에 따라 검사 대위에 반드시 눕는다.
- 검사시에는 통증이 없으며 방사선사의 마이크 안내에 따라 호흡을 조절하면 된다.
- 촬영 시 기계에서 나는 소리는 X-선 발생기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리로 촬영이 잘 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안심하여도 되며 검사 종료 시 방사선사의 안내가 있을 때 까지 누워 있으면 된다.
- 검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5~20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 시 유의점>
- 두부, 경부, 흉부, 척추, 사지 검사시 검사일시 6시간전부터 음식을 금하여야 한다.
-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음식을 제한하지 않는다.
- 검사전 금속물질(머리핀, 귀걸이, 팔지 등과)의치. 자기 파스류 등은 진단 영상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제거 후 검사용가운으로 갈아입으면 된다.
-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검사전 담당자에게 꼭 이야기를 하여야 한다.
- 5세 미만의 어린이는 움직임에 의해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동의하에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 (인체에는 해가 없다)
- 조영제의 사용으로 간혹 특이 체질인 경우에는 발진, 두통,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발생한다 해도 검사전 대처 준비를 하기 때문에 피폭에 대한 걱정은 않아도 되고, 방사선의 피폭에 비하여 진단의 가치는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