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실

초음파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20hz~20000hz의 가청 주파수를 넘어서는 음파를 의미합니다. 음파는 피사체와 닿으면 반사, 굴절, 흡수, 산란 등의 상호 작용을 일으키게 되는데, 우리 인체 내에서도 같은 작용들을 하게 됩니다.
인체에 투사된 초음파가 영상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프로브(Probe)라는 기구를 사용하게 되는데, 송신기로부터 받은 전기 에너지를 바꾸고 또 인체로부터 되돌아온 파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여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초음파 촬영(Ultrasonography)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음파의 일종)를 몸 안에 투사하여 조직 간의 밀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반사체의 크기와 위치정보를 모니터의 영상으로 재현하여 간, 담낭, 췌장, 비장, 혈관계를 포함한 내과 영역의 질병의 유무, 병소의 크기와 양상을 진단하며, 전립선과 고환의 이상 유무 감별을 위한 비뇨생식기계, 유방과 골반을 포함한 부인과, 태아의 이상유무 감별을 위한 산과 영역에서는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진단부분의 발전과 병행하여 치료적 시술인 초음파유도하에 각종 중재술, 특히 간암의 고주파 치료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들>

부위	진단 가능한 질환들
간, 담낭, 췌장, 신장	간암, 간경화, 간염, 지방간, 간농양, 간디스토마 등 담낭염, 담낭암, 담석증, 담관암 등 췌장염, 췌장암, 비종대, 비낭포 등 신석, 수신증, 신세포암 등
자궁, 난소, 전립선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암, 난소낭종 등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
유방	유방암, 유방섬유증 등
심장, 혈관계	심판막이상, 심혈관질환, 심근질환, 현관협착 등
갑상선	감상선 이상, 갑상선 결절 등
기타	신체의 낭종, 요로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