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소개
패리-롬버그병은 편측 안면(Hemifacial)의 연조직(Soft tissues)들이 서서히 위축(Atrophy) 되는 희귀 질환입니다.
일부에서는 눈과 모발에도 특징적인 변화가 발견됩니다. 경련 발작을 포함하여, 삼차신경통(이마, 눈, 볼, 코, 입, 턱 등의 심한 통증) 및 편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임상시험 결과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승인을 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패리-롬버그병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을 수행하였습니다. 10명의 패리-롬버그병 임상시험 대상자 가운데 5명에게는 미세지방이식술과 병행 치료하였으며, 다른 5명의 대상자에게는 미세지방이식술만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미세지방이식술과 병행 치료한 대상자들에게서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았으며, 3차원 카메라를 사용하여 측정한 양측 얼굴의 대칭과 이식된 지방의 생착이 관찰되었습니다.
본 임상시험에 대한 결과는 국제적 학술지인 Annals of Plastic surgery에 발표되었습니다.
희귀의약품
패리-롬버그병에 대한 기존의 치료법에 대한 효과를 보다 개선할 수 있어 대한성형학회의 추천을 받아 2017년 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희귀의약품 지정을 위해 2018년에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본 후생성 승인
2015년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중증 하지 허혈에 대한 재생의료 치료 허가를 획득하여 현재 일본 현지 병원에서 활발히 치료 중입니다.